오늘의 영단어 - hare : 토끼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marine : 바다의, 해양의, 해상의: 해병대오늘의 영단어 - congenial : 같은 성질의, 마음이 맞는, 적합한승자의 하루는 25 시간이고 패자의 하루는 23 시간 밖에 안 된다. -탈무드 오늘의 영단어 - insult : 모욕, 무례: 모욕하다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물가에서는 언제라도 다급하고 격렬한 움직임이 일어날 조짐을 예견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큰 물고기를 잡고 말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물가 풍경은 고전적 의미의 낚시의 아름다움을 좇는 사람에게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톰 데이비스 오늘의 영단어 - prominently : 두드러지게, 현저하게오늘의 영단어 - turbulence : 거친 바람, 소란, 혼란자기가 한 일을 큰 일이라고 여기는 자는 큰 일을 할 수가 없다. 작은 주머니일수록 빨리 가득 차는 것이다. 사람도 이와 같다. -장자